이해할 수 없는 개편이다.
'주간 아이돌' 터줏대감인 정형돈·데프콘이 하차한다. 시작할 때만 해도 화제성이라곤 전혀 없던
프로그램을 7년간 이끌어 온 이들이기에 하차에 대한 아쉬움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일단은 MC 하차다. 두 사람은 3월 7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정들었던 지하 3층 스튜디오를 떠난다.
이후 상황은 아무도 모른다. MBC 에브리원 측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으나 이도
팬들의 마음을 달랠 순 없다. 정형돈과 데프콘이 없기 때문이다. 송해 없는 '전국노래자랑'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정형돈과 데프콘 없이 진행될 '주간 아이돌'도 마찬가지다.
이렇다 보니 누굴 위한 개편이냐는 말도 많다.
팬들도 벌써부터 아쉬움이 크다. 왜 하차 하는 것이며 어떻게 시즌2로 돌아오는지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MBC 에브리원이 하차를 공식 인정하면서 새 시즌에 대한 언급을 최대한 줄이고 있어 궁금증은
부풀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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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22310163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