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워를 보러 친구랑 영화관에 갔어요.
팝콘 먹기 싫어서 몰래 햄버거를 사서 주머니에 넣고
영화 시작할때 먹고 있는데...
양상추 씹는 소리가 너무 큰거예요.
그래서 왠지 옆에 사람한테 미안해서 슬쩍 옆을 봤는데
커플이었음!!!!
남자는 여자 손잡고 있고... 때때로 여자한테 콜라 빨대 끼운거 입으로 갖다주고....
열받아서 영화에 집중하려고 영화를 봤는데...
영화에서도 사랑이야기가 나와요!!!
그래서 혼자 씁쓸해 하면서 속으로 커플 욕을 하면서 영화를 쭉 보는데...
화제장면이 나왔음...
어쩌다 슬쩍 옆을 봤는데
별로 무섭지도 않더만 여자 남자어깨에 얼굴 파묻고 있고....
내 시력을 포기한다!!!!
영화는 재미있었는데... 좀 결말이 슬펐어요... 커플들로 인해 나의 마음은 더 슬퍼지고...
전 친구와 함께 영화관을 나왔죠.
결론:ASKY
전 평생 솔로로 살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