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조금 있는 관계로 음슴체는 쓰지 않겠슴
얼마전에 매장에 옷을 구매하러 갔습니다. 옷을 고르다보니
디자인이 맘에 드는게 없었습니다. 몇번 입어본게 미안해서 디자인 이야기는 못하고
그냥 "맞는 옷이 없네요" 하고 나오려는데 점원이 하는말이
"요즘 기장이 다 길게나와서 기장 잘라서 입으시면 다 맞아요~ " 하는겁니다.
평소에도 듣는 말이지만 그순간은 정말 머리가 하얗게 되면서
생각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왔습니다.
첫째, 왜 키작은 사람들은 키큰사람 기준으로 나온 옷을 사다가 재단비를 들여야 하는가!
둘째, 키 큰사람기준으로 옷을 만들고 그 옷값을 상향평준화 시켜서 키작은 사람에게 부담하는가!
결국 키 작은 사람은 키큰사람에게 부담되는 원단값과 업체에서 부담해야 하는 재단비 까지
부담하고 있는 것입니다. 키작은것도 서러운데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모든 옷 가격은 길이당 가격으로 명시해야 한다!
업체는 재단비를 소비자에게 물리지 않아야 한다!
그냥 그렇다고요..휴.... 키작은게 죄죠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