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도 하고 종종 글도 올리는 오유인 입니다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고해서 한 번 올려봅니다
저희 가족은 아빠 엄마 저 동생 네 명 가족으로 중산층에 속해 나름 부족함 없이 자랐습니다.
그러던 중 몇개월전 제 동생이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5층 높이 건물에서 뛰어내렸는데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평생을 불구로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동생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젊은 나이에 해보고 싶은것도 못해보고
남은 평생을 중환자실에서 불구자로(장애인) 살아야 한다니...
더 고통 스러운 것은 폭팔적인 병원비 입니다.
총 6000만원의 병원비가 나왔는데 건강보험으로 1900만원이 나왔습니다
일단 800만원은 냈고 나머지 1100만원을 갚아야 합니다.
저희집이 애매하게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수급자)이나 차상위계층에 속하지 않는
어중간한 계층이라 참 곤란합니다.
저희 가족은 IMF 때 아버지가 실직하여 사업을 했으나
실패하여 큰 빚을 지고 있는데(약 1억원)
이런일이 자꾸 겹처 참 산넘어 산입니다.
평생을 빚갚는데 살아야 하는 저희 가족의 운명이 참 슬픕니다.
신이 참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 좌절하지 않고 이렇게 용기내서
오유에 도움을 청해봅니다.
당장 후원을 해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혹시 돌파구가 있지 않나 여쭤보고 싶습니다.
혹시라도 베오베가면 저랑 제 동생 사진 인증하겠습니다.
오유님들 부디 도와 주십시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