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소개로 우연히 알게 된 여자가 마음에 들었고 몇 달간의 썸 끝에 제가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둘 다 제대로 하는 첫 연애여서 설레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선물들도 챙겨주고 감동도 주고받고 연락도 잘해주고 정말 행복해서 시간가는줄도 몰랐습니다. 매일 데이트하구요. 둘 다 학생이었고, 저는 학교가끝나면 매일 1시간거리 여자친구 학교 앞까지가서 마중을 나가고, 인사하고 손잡고 얘기하고 행복했습니다. 정말 잘 지냈고 싸운 적도 거의 없었습니다. 정말 솔직하고 잘해주던 그녀였는데 과한 집착이 저를 조금 지치게 만들었어요. 저를 그만큼 좋아해준다는것을 알고 버티려했지만 조금 과했습니다.얘기도 했었습니다만 그작 나아지진 않았습니다. 표현도 조금 부족하게해줘서 얘기도 많이했지만 서로 서툴러서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 이 부분에서 제가 조금 지쳤었고 그만 헤어지자고 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잡았지만 그녀가 매달리자 저는 자만감이 들고 거절했고 몇달이 지났습니다. 지금의 저는 헤어질때쯤 모질게 대한일들이 너무 후회가되고 조금 더 잘해줄걸 하는 생각만들고, 못해준일들만 떠오르고 마음이 아파요. 저도 스스로가 이기적이라는 생각을하고, 그 때는 너무 어린나이여서 미숙했었고 소중함을 몰랐습니다. 지금은 몇달동안 매일 밤낮으로 그녀가 생각나서 연락을 해보았고 만나기로 했었다가 잠시 밀린 상태입니다. 진심으로 대화를 해보고싶어서 준비를 하려구하는데 진심어린 말들로 편지도 적어보았고 갖고싶어하던것들도 챙겨놓았습니다. 어떻게 만나는게 현명하고, 어떤 말들을 해야 그녀의 마음을 열 수 있을까요? 제가 매달리면 오히려 매력이 없어보일까요? 제가 잘해준 것 못해준 것 뭘 말해야하나요? 기다려야할까요?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간절한데 정답을 알려주세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