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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누나 한글 가르쳐 주다가 귀염사 할 뻔...
게시물ID : humorstory_436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워터독
추천 : 3
조회수 : 136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14 15:16:22
친구는 영국인이에요 ( 얘는 한국 온지 10년 정도 됨 )
친구 사촌 누나도 영국인 (이쁨)
이 언니는 한국 온지 2년인가 됬는데 아직 한국어와 한글이 많이 미숙.
그래서 만나면 종종 맞춤법이나 단어나 뭐 그런거 종종 물어보는데
아까 친구랑 영화보고 나서 맛있는거 사준대서 잠깐 만나 밥먹고 카페에서
후식 먹다 잠깐 한글 공부를 하게 됬어요.
짧은 시구나 문장으로 받아쓰기를 했는데 지난번 봤을 때보다 정말 많이 좋아짐!
근데 언니가 삐읏이나 띠읏은 글자가 뚱뚱해 보여서 귀엽다고 함.
단어로 알아 듣고 응? 했는데 물어보니 ㅃ, ㄸ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언니 그건 쌍자음이라고 글자가 쌍둥이 처럼 두개씩 있어서 쌍비읍 쌍디귿이라고 불러 하니까
알고 있는데 데이브가( 내 친구 ) '쌍'자가 들어가는건 나쁜 말이라고 해서 ( 쌍X 같은거 )
쌍자가 들어간 말은 안할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삐읏 띠읏 찌읏 끼읏이라고 부를거래요ㅋㅋㅋㅋㅋ(친구는 그거 듣고 끼읏끼읏 끼룩끼룩 하며 갈매기 흉내내고.. ) 
순수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영어 욕은 진짜 잘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발음이 사무엘 젝슨 뺨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 끝을 못내겠네요...
뿅 
출처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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