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대로 왜 사람들이 아기를 가지고 싶어 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저는 이십대 중반이구요 결혼한지 1년(남편 동갑), 2년 사귀고 결혼했어요
저도 처음 사귄 한 일년간은 "우왕~ 우리 애 낳으면 진짜 귀엽겠다!! 우왕 언능 낳고싶어!! 결혼하자!!" 이런 (나 혼자ㅋ)분의기 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는 그냥 애 낳으면 진짜 귀엽겠다 이 생각뿐
정확히 어떻게 양육을해야되고 부모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같은건 생각을 안했을때에요
여자분들이야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는 호르몬/모성애 때문에 애를 가진다고 쳐도
남자분들은 왜 그러죠?? 자기 유전자를 대대손손 남기기 위해서 인가요?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성씨를) 남긴다 이런건가요?
아니면 나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유전자를 섞고싶다!! 이런건가요?
저도 이십대 후반이 되고 삼십때가 되면 내 난소가 말라가는걸 느끼시작하면
그때서야 아이를 가지고 싶어할까요..?
(이건 제 주변에 이십대 후반의 여친을 가진 남자들이
"아 내 여친 맨날 결혼해서 애 낳제 -.- 자기 난소가 말라간다나" 이런 소리 듣고 쓴거게요.. 비하 아니에요)
일단 저는 제가 아이를 낳아서 기르기에는 지성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너무 부족하다고
판단해서 아이 가지기 싫어요. 특히 제 현제 인생에 매우 만족해서 딱히 여기에 커리어적인
변화를 주면 줬지 가정적인 변화는 주고싶지 않아요.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