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있으므로 잇음체를 쓰겠습니다~
어제 오후에 여친이랑 봉하마을에 갔다왔습니다.
평상시 근처에는 볼 일이 있어서 몇 번 가보았지만....
생가는 처음 가보았네요..
아직도 사람들이 많이 오더군요 대략 100명은 넘는 것 같아요....
이곳 저곳 돌아보았는데.... 추모의 집에서 생전 영상을 보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눈가를 적시더군요.... 옆에 여친이 있으므로
태연한 척 하면서 뒤돌아 눈가를 훔치고 ...계속 감상했었습니다.
참... 조금만 참으셨으면.... 조금만....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정치인들이 마음에는 안들지만... 다음 세대에서는 국민들이
더욱 행복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실 분이 나타나겠죠?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이런저런 얘길 나누면서...
농담삼아 나도 정치나 해볼까??? 하고 여친한테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당을 하나 만들라고 하더라구요~
잠시 생각해서 .......국민화합당 ( = 국화당 ) 어떠냐고? ㅋㅋㅋ
그런데...... 뭐니뭐니해도 쩐이 필요한데.....없어요 ㅠㅠㅠㅠㅠㅠ
암튼 여기까지 봉하마을 갔다온 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