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일단 제가 가는 미용실 쌤들이 얼마나 친절하게 대해주는지 새삼 깨달았어요...ㅠㅠ
쌤 고마워요ㅠㅠㅠ
세상에 저렇게 손님 못살게구는 디자이너도 있구나 싶기도 하고...
댓글 달린거 보니까 더더욱 그런 생각이..
음 그래서 전 이번엔 서비스 좋았던 점을 써볼까해요ㅋㅋㅋ
저는 지금 다니고 있는 곳에서 5년?쯤 머리 맡긴거 같아요
중간에 지점만 한 번 옮겼어요
전에 다니던 지점에서 4년?정도 머리 잘랐었고
거기서 제가 처음 갔을땐 스탭 하시던 분이
어느새 디자이너 되어서 다른 지점으로 가셨고
그게 저희 집 근처라서 큰 맘먹고 지점 옮겨왔어요
새 지점으로 옮겨와서 처음 머리 자르려고 예약하고 왔더니
그 디자이너 분이(스탭이셨던)
"어머 고객님 어떻게 알고 오신거에요,
예약란에 이름보고 깜짝 놀랐어요,
전에 자르던 선생님께 자랑했어요 이제 제 손님이라고,
고객님때문에 어제 잠을 못잤어요"
약간 뻥같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 말로 환대해주시더라구요
흔히 말하는 자본주의 미소?ㅋㅋㅋㅋㅋ하지만 기분 좋았어요ㅋㅋ
그래서 저도 "어느날부터 안보이시길래 쌤 보고 싶어서 찾아왔지요"했더니
더웃 방긋 미소ㅎㅎㅎㅎ
항상 밝으신 분이라 머리하러 가면 기분 좋아져서 나와요
가기전에 무슨 얘기할까 생각도 하고
음...전 이런 좋은 분한테 머리 맡기고 있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설마 저만 이런 분 만나는건 아니겠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