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요?
사쿠라 메구미 - 빅토르 레즈노프
타케야 유키 - 알렉스 메이슨
게임 내내 알렉스 메이슨 (플레이어) 과 함께 하던
NPC(초반에 잠깐 플레이어블) 아군 빅토르 레즈노프는 초반에 죽고
중반부터 같이 하던 건 그의 환영이었따....
환영을 본다. 헛것을 본다. 라는공통점 때문에 자주 엮이는데요.
루리웹에서는 아무래도 게임커뮤니티도 많아서 잘 받아치시는 것 같은데
오유에 올려봤을 때는 반응이 없드라구요.
드립 이해하실 정도만 간단하게나마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즈노프 :
나의 아버지는 스탈린그라드의 음악가셨네. 독일군의 점령 기간 동안 그 분은 바이올린으로 온 거리를 놀라운 음악으로 가득 채우셨지.
코르사토프, 스타소프 같은 위대한 국수주의 작곡가들의 곡을 연주하셨어...
레즈노프 살아계셨을 때. 플레이어(알렉스 메이슨)와 대화 컷씬.
지금 수용소에 메이슨과 같이 갇혀계심.
수용소생활! 을 같이 하다가 메이슨과 함께 폭동을 일으켜 탈출하는데요.
탈출 중 메이슨과 갈라지게됩니다. 그리고 이때 사망합니다.
레즈노프 : 그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 메이슨.
무대가 바뀌고(월남전)... 또 다시 모습이 나옴!?
즉, 이 장면은 알렉스 메이슨(플레이어)이 레즈노프의 환영을 보는 것.
레즈노프는 또 어디론가 사라지고 베트남에서 임무를 계속하는 메이슨과 그의 전우들
스위프트 : 불빛을 계속 비춰주십시오. 메이슨씨
함께 땅굴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메이슨 : 레즈노프씨... 쏠 뻔 했잖아요.
그런데 여기서 레즈노프의 갑툭튀!
레즈노프 : 혼자 싸우는 사람은 없다네... 메이슨.
그와 대화를 합니다.
메이슨 : 알겠습니다. 조용히 움직이세요!
메이슨과 단 둘이서만 대화 후 다시 사라지는 레즈노프
여기서 느낌이 오죠?
스위프트 : 씨X. 도대체 왜 그러십니까?
한편 메이슨을 이상하게 보는 전우.
왜일까요? 그거슨 바로...
스위프트에게는 레즈노프가 안보이니까.
스위프트 : 메이슨씨. 그 X같은 정신 좀 똑바로 차리십...
결국 타케야 유키처럼 혼자말을 하는 메이슨을 이상하게 보다가
베트콩의 기습에 사망하신...
아마 미군이 유키를 처음 봤을때 이런 느낌이었지 않을까 싶어요.
(좀 과격하지만...)
미군: X바! 유키센빠이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그 후에도 레즈노프는 모습을 종종 드러내는데
오직 메이슨과만 대화를 합니다.
메이슨의 다른 팀원들과는? 없습니다.
그리고 스토리는 흘러 게임의 거의 마지막 부분!
(메이슨의 시점)
레즈노프와 함께 메이슨은 그들의 원수를 잡았습니다.
허리춤에서 권총을 꺼내 원수를 영거리 헤드샷해버립니다.
메이슨 : 맹세하건데 스타이너(위의 원수 할배)는 그렇게 죽었어! 레즈노프씨가 내 눈 앞에서 죽여버렸다고!
그리고 후에 심문당하며 자신이 본 것을 말하는 메이슨
하. 지. 만
심문관 : 거짓말 마라 메이슨. 스타이너(위의 원수 할배)는 네가 죽였어. 네가 죽였다는 걸 안단 말이다.
원수(스타이너)를 죽인 것은 레즈노프가 아니라 메이슨이었다?
심문관의 말이 뭔가???
후에 플레이어블은 허드슨(메이슨의 전우)으로 바뀌게 되고
임무는 저 위의 원수를 생포하는 것입니다. 죽을 거지만...
생포해야 하는데 누군가 죽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누구냐! 레즈노프 그만둬?
그것은...
레즈노프가 아닌 메이슨이었습니다!
메이슨이 코앞에서 본 레즈노프는 어디에?
위버 : 레즈노프는요? 그 망명자는 어떻게 됐죠? 그 작자를 찾아야 합니다.
자주 레즈노프 얘기를 하던 메이슨이기에 그 레즈노프란 놈 얼굴 좀 보자고(찾자고) 하는 다른 전우.
그리고 허드슨(현재 플레이어)
허드슨 : 안 찾아도 돼. 처음부터 없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