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부터 방탄사랑으로 맘이 벅차서 주절주절하고 자랑이 하고 싶네요. ㅎㅎ 저희집은 딸만 넷인데 다들 3,40대 노처녀, 아줌니들이죠ㅋ 저도 조카 덕분에 작년 5월에 빠져들었고 첨엔 둘 뿐이었는데 덕친도 넘 갖고싶고해서 아이돌 관심도 없는 중생들에게 사랑을 전도해야겠다 맘먹었어요. ㅋ
재밌고 섹쉬하고 구엽고 지네끼리 전부 다하는 유툽영상 몇 개씩 카톡으로 툭툭 던져주니 첨엔 정말 무반응, 관심없으니 제발 좀 보내지마라였다가 어느날 갑자기부터 '사실은 지민이가 좋아졌다'며 슬슬 고백하드라구요. ㅋㅋㅋ 요즘 지민이가 입덕요정인거는 맞나봐요~
저도 그랬지만 특히 막내는 아이돌가수 편견이 엄청많고 힙합매니아였거든요. 요게 지민이 빼고 나머지는 다 별로고, 특히 몇명은 싸가지없어보여서 정말 싫다. 자기는 얼빠다 라고 하길래
긴말 안하고 몇마디만 해줬었어요. 그런말마라. 전부 착하다. 나중에 후회한다. 그런 후 두어달 지켜봤더니.. 지금은 새벽까지 유툽보고 회전문 열심히 돌고있죠.ㅋㅋ
그리고 세 명의 조카들도 방탄 좋아해서 노래를 외우는 수준인데 남자조카 하나는 '이모 DNA를 백번은 들었는데 안질려요' 그러네요.
조카들까지 다해서 다섯명의 여자들과 한명의 초5남자까지 저희집은 총 여성명이 방탄으로 너무 행복해요. >_< 아쉽게도 평소 오로지 발라드만 듣는 1번 언니만 방탄싫어하네요.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