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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결혼사이
게시물ID : love_43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월요일요일
추천 : 2
조회수 : 205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7/22 19:03:35
안녕하세요
저는 30초반 남자
여친은 20후반 여자 입니다.
연애 초기에 어쩌다 결혼얘기가 나왔는데
너무 확고하고 거짓말 못해서 미안한 말투로
"난 결혼 안할거야, 엄마가 나는 결혼하지 말고 같이 살쟀어"
이렇게 얘기 했습니다.
저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좋은사람과 결혼하여 살고싶고,
 연애의 연장선에서 결혼은 연애의 결실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와 생각이 다른 그녀에게 아쉽기도 하고 상처도 받았습니다.
지금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가끔이라도 결혼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역시나 그때와 비슷한 말을 합니다.
서로 사이는 정말 좋습니다.
제가 전문직에, 자금적으로나 멘탈적으로 준비가 안됬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런 말을 들을 때 마다 힘드네요
 
주저리주저리 했는데
결국 제가  준비 될 때까지 만나다 그녀의 마음을 다시 물어보는것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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