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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음모'가 아니라 '내란음모의혹'이 맞다
게시물ID : sisa_4342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사뷰타임즈
추천 : 12
조회수 : 29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8/31 11:07:13
                                                6.jpg
 
 
몇 몇 언론 기자들이 용어선택의 형평성을 잃고 있다.
 
국정원이 작년 대선에 개입한 것은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이라고 제목을 달고 있다.
 
'국정원 정치개입' 과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이 두 개의 말은 전혀 다른 것. 전자는 확실히 정치개입한 것이고, 후자는 아직 개입했는지 아닌지 지켜봐야 한다는 뜻 아니겠는가.
 
국정원 게이트는 이런 식으로 말을 하면서 이석기 문제는 단정적으로 '이석기 내란음모'라고 쓰고 있다. 어느 누구나 법정에 가게되면 자신이 죄가 없다고 각종 증거를 제시하게된다. 마찬가지로 통진당도 나름대로 '이석기 무죄'를 주장하며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다. 국정원이 제시하는 증거가 이길지 통진당이 이길지는 두고 봐야 하며, 법원이 판단할 문제인데, 서둘러 언론사 기자들이 단정적으로 '이석기 내란음모'라고 적는 것은 대단히 잘 못된 일이라 생각된다.
 
이석기를 '내란음모'로 적으려면,
국정원 사태도 '국정원 정치개입' 이라고 단정적으로 적어야 형평에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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