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유징어님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장농에 사진을 뒤적거리기도 하고
술먹고 주접떠는것도 올리곤 했었죠...
하지만 워낙 저질스러운 실력이라;;
관심을 받지 못하고
혼자놀기만 수차례..
큰마음을 먹고
사진을 찍어 관심을 받겠다고 다짐했어요;;
출사는 스케일 있게
뱅기를 타고 가야 제맛입니다.... -_-;;
역시 하늘로 날아오르는 기분은
언제나 설레이죠...
터뷸런스 때문에 기체가 흔들리는걸,, 설레이는 걸로 착각한건가;;;
하늘에서 보는 땅은 언제나 그렇듯 장난감같아요
잘 정돈된 논을 보고 있자니
배가 고파옵니다.
아 왜 사진이 가을같지;; 분명 찍은날은 푸르른 5월달인데..
이거슨 거가대교 입니다.
아마도 저 10시 방향부터 5시 방향까지는
해저터널로 이어져 있을 겁니다.
여기가 거기 맞겠죠? ㄷㄷ;;
아니면 말고 뭐;;
중국 소주입니다.
역시 술은 소주가 진리입니다... 응?
소주문화예술중심인가 뭔가;;; 글자가 잘 안보이네요;
(사실 잘 보여도 못읽어요.. 문맹인가봐요 ㅠㅠ 엉엉)
역시나 중국의 하늘은
흐립니다..
망한거죠;;;;
저짜 왼쪽에 청바지 같은게 '동방의 문' 이랍니다;;
유명하다길래 찍었어요
오른쪽에 번쩍대는건
뭐 초승달 모양의 쇼핑몰이랫나 뭐랬나;;
쨋든
다음날은
중국 우전(烏鎭)으로 갑니다. 운하마을이랍니다.
네.. 날씨가 하늘이 무척이나 쾌청합니다.
그레이색이야!!! 엉엉
뭐.. 물은 녹조라떼 풀어놓은 것만 같고
날은 꿉꿉하고
하늘을 그레이색이야!! 를 외치고 있고
뭐..
총체적 난국입니다.
사실 열의에 차서 여기저기 사진을 마구마구마구마구 찍었는데
(회사 출근해서 하라는 일은 안하고 사진을 확인해 보니)
다 사진이 그놈이 그놈같아서...
망해쓰요 ㅠ 엉엉
시꺼먼 잉어에 타고있는 어린이들까지 포함된 검은색 동상인데
사람들이 얼마나 만지작거리며 사진을 찍었는지
애가 들고있는 복숭아?와 발꼬락?만
번쩍번쩍 빛이 나네유 ㄷㄷ;;
아아;;;
이 사진은 왜 찍었지..
뭐 여튼.. 그렇게 실패했어요;;;;
망해쓰요 ㅠ
책부터 다시 읽어보등가 메뉴얼을 읽어보등가 손을잘라버리등가 사진을많이찍어보등가 해야겠어요 에휴;;
뭐 여튼 여기까집니다;;
행복하시고
일들 하셔유 ㄷㄷㄷㄷㄷㄷ
마무리를 어찌하지;;
그냥 물퍼는 중국어린이로 마물할께유 ㄷㄷㄷ
뿅 -_-
아 일해야하는데
출처 |
아이폰6과 후지필름 x100을 들고 나갔지만
사진을 어찌 찍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그냥 냅다 셔터만 눌러댄
나의 오른쪽 검지손가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