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년전이였던가 지역은 좀 애매합니다 여튼간에
어머니와 100화점에 쇼핑을 하러 갔지요
어머니를 먼저 쇼핑하시라고 내려보내고 차 안에서 담배를 한대 피운다음에
내렸슴다
근데 참 희안하게 작업복을 입고 쇼핑을 갔는데 백화점 점원? 하고 옷 색이 비슷해서 ㅋㅋㅋ하고 지나갔슴다
여튼 그러고 이제 내려가야지 (현재 5층 주차장) 하고 입구쪽으로 다가서는데 제 앞에 왠 차가 끽 하고 서더니
마치 TV에서나 볼 수 있을꺼같은 썬그라스 낀 중년 아줌마가 내리더니 저에게 소리를 질렀슴다
"야!!"
???뭐지??
"야 너말야!!!"
그 아줌마를 쳐다보니 그 아줌마는 당연스럽다는듯
"너말야 새끼야"
"뭐??"
"주차해"
하면서 저에게 차키를 던졌고 저는 갑작스럽게 다가오는 물건을 확 쳐냈슴다
그 차키는 자유를 찾아 건물 밖으로 날아갔고
마치 도살장에서 칼에 찔린 돼지마냥 아줌마는 소리를 빽뺵지르면서 백화점 사장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어쩔것이여
나는 백화점 점원이 아닌걸.....
그 비명을 듣고 백화점 직원은 나에게로 다가와 물었고 이래저래 설명을 하였지만 그 돼지아줌마는 설명을 듣고도 괴성을 지르면서
제 멱살을 잡고 경찰을 불렀고
저는 경찰에게
"쇼핑하러 왔는데 저 아줌마가 이상한 물건을 던져서 깜짝 놀라서 쳐냈는데 저 아줌마가 제 멱살을 잡고 휘둘러서 목에 큰 상처가 났다"
라고 하였고 경찰은 서로 오해하였다고 화해를 하시라고 하여 귀찮아질거같아 저는 그냥 쇼핑하러 내려왔고
그 아줌마는 차키를 찾아 직원들을 갈구고 있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