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고향올라와서
어머니와 단둘이 레미제라블을 보러갔었는데요.
중간중간 가슴이 찡해오는찰나에
뒤에서 ㅈㄴ재미없다 이거 언제끝나 지루하네 웃고떠들고
솔직히 어떤영화던 맘에들수도 있고 안들수도있으니
개인취향이라 이해는합니다.
더군다나 오페라영화라 어떤이들한텐 따분할수도있죠,
하는행동으로봐선
문화수준도 질이낮고 무식해서 영화 못알아처먹는다라는 소리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오히려 스포일러가 양반입니다. 내용알려주면 보는내내 짜증은나겠지만 걸리적거리진않죠
차라리 재미없다 갈래하고 가면 그러려니하는데
이건뭐 막장이더군요.
9천원내고 영화보는건 아깝던지 끝까지 남아있는게 오히려 곤욕이었습니다.
영화끝나고 기립박수까지 나올정도였으니
정말 잘만든영화 중간중간 감정몰입해서 볼때마다 짱나게하는것들
재미없다고 느끼면 남들까지 피해주지말고 걍 조용히 퇴장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