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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6489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없삶★
추천 : 0
조회수 : 11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1/05 00:17:57
별
바라봅니다.
또 어쩔 수 없이, 바라봅니다.
당신은 짙은 흑연 속에서
홀로 빛나고 있으니까요.
그대는 나를 보지 못합니다.
스스로의 빛이 자신을 가두어
그대와 나 사이는 너무도 멀어
나 또한 바라보아도
보지 못합니다.
나는 그대의 표정을 보지 못합니다.
그저, 그곳에서 빛날 뿐입니다.
그런 그대의 빛에 눈이 부시는 것은
그것이 내가 존재하는 이유이며
나를 포기하게 하는 까닭입니다
오늘도, 빛납니다
언제야, 당신을 볼 수 있을까요.
대학교로 올라가기 전에 책장을 정리하다 문득 습작노트가 튀어나왔네요...
이때 굉장히 불안한 상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무엇일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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