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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337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가락★
추천 : 13
조회수 : 1352회
댓글수 : 52개
등록시간 : 2015/03/08 08:52:34
저는 집근처 야간편순이인데요
방금 담배사는 고딩을 잡았어요
예쁘장한 여자애가 팔리아멘트 라이트 3갑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어려보이기도 하고 꼴초처럼 안생겨서 민증을 보여달라고 했어요
준비했다는 듯이 보여주더라고요
근데 제꺼였어요
저는 말했어요
"이거 나야 이년아"
그랬더니 걔가 미안하대요
어디서 났냐고 물어보니 길바닥에서 주웠대요
경기도 아가리파이터로 이름을 날리던 저는 쌍욕을 몇마디 더 뱉어주려다가 걔가 초코에몽과 꿀먹은 감자칩을 사주었기에 침착하게 집으로 돌려보냈어요
그러고보니 민증을 잊어버렸었네요
요새 검사를 안해서 쓸일이 없었네요
갑자기 우울해지네요 다들 나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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