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제17대 대선후보자 합동토론회 정동영 : 국민여러분, 경제 죽었습니까? 안죽었습니다. (이하 생략) 권영길 : 정동영 후보님, 경제 죽었습니다. 노무현 정권 5년 동안에 사회 양극화 더 심해졌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100만명이나 늘어났습니다. 정동영 후보님 책임있습니다. 저는 이명박 후보께서 대통령에 되신다면 그 일등공신은 바로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노무현 정권 동안에 경제가 완전히 무너졌고, 서민들이 이제 더 이상 기댈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체념상태에서 '아, 현대건설 회장 지낸 이명박 후보'에게 좀 기대볼까 하는 걸껍니다. 정동영 후보님 부동산 정책도 오락가락 했습니다. 이제 오락가락하는 정부는 노무현 정부로서 족합니다. 정동영 후보께서는 정말로 책임지셔야 됩니다. 서민경제 붕괴시킨 책임 지셔야 됩니다. 어떻게 경제가 죽지 않았다고 말씀하십니까? 경제 죽었습니다. 문국현 : 저는 정동영 후보께서 경제가 살아났다고 그래서 정말 놀랐습니다. 어떻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직장을 갖고 싶다는 청년들의 절규가 200만명에까지 이르렀는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요? 비정규직이 200만명이 늘었는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요? 비정규직 산모가 그 산모원에서 내 아이마저도 비정규직이 되지 않는가 울부짖는데 어떻게 그런 얘기가 나올 수가 있습니까? 게다가 국민들한테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 외에 결국은 집아닙니까? 원가 공개하자는데 끝까지들 반대해가지고 아파트 분양가가 한가구당 보통 3천만원에서 1억, 2억씩 올라갔습니다. 이거 다 되돌려 줘야 합니다. 원가 공개 하자고 그러니까, 대법원에서 옳다고 하니까 지금 아파트값 내려가지 않습니까? 그것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됐습니다. 세금 폭탄을 맞았습니다. 책임 지셔야합니다. 이명박 : 우리 정동영 후보께서는 말씀을 잘하십니다. 설득력도 있습니다마는 맡은 책임을 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노무현 정권에서 정동영 후보께서는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당의장을 2번 하시고 또 당직회의를 쭉 해왔고 거기서 장관도 했고 또 초기에 노무현 대통령과는 함께, 이 정권 끝까지 가겠다고 발언도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노무현 대통령의 잘못된 점은 자기입장을 피하고 잘된 것은 자기가 잘됐다고 이렇게 합니다. 경제 잘된 것이 아닙니다.사실 조금전에 문국현 후보도 말씀하셨습니다만은 국민 체감이 경제가 어렵다고 합니다. 서민들은 더 어렵다고 합니다. 이 정권이 서민을 잘하겠다고 했습니다만은 서민을 더 어렵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경제면에 있어서는 실패했다고 합니다. 부자, 자기 힘으로 갈 수 있습니다. 대기업 갈 수 있습니다. 서민이 실패했기 때문에 경제를 실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인제 : 정동영 후보가 현실을 너무 잘 모르고 있습니다. 잘못된거 솔직하게 잘못됐다고 이야기하고 이렇게 잘하겠다고 이야기를 해야되는데 지금 경제가 살아났다 이 무슨 이야기 입니까? 제가 뭐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대학 졸업생들 일본 올해 취업률이 97%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대학 졸업생들 변변한 일자리, 자기 마음에 드는 일자리 가는 대학생 졸업생 10%도 안됩니다. 지금 이렇게 젊은이들의 꿈을 다 앗아가놓고 그리고 이 불경기와 또 우리나라가 그동안 어떻게 됐습니까? 세계에서 자살 제일 많이 하는 나라, 이혼 제일 많이 하는 나라, 또 아이를 제일 많이 안낳는 나라를 만들어놓지 않았습니까? 신용불량자 300만명이 어둠 속에 신음하고 있고 또 450만명이 신용불량 위기에 몰려 있습니다. 지금 깊은 반성과 사죄, 그것이 선행되고 그 다음에 다른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회창 : 네, 10년간의 경제 살아났다. 이건 아마 우리 정동영 후보가 말씀을 매우 잘못하신 것 같네요. 허허, 지금 노무현 정권 하에서 성장률이 4.1%입니다. 이것은 세계 평준 수준 이하로 역대 정부 중 이런 수치가 없었습니다. 또 양극화가 권영길, 또 문국현 후보 다 말씀하셨지만 양극화가 더 심화됐습니다. 이태백, 사오정 이 얘기가 어디서 나왔습니까? 이 정권아래서 나왔습니다. 이 정권에서 통일부총리까지, 부총리까지하신 정동영 후보, 어느 모로 보나 이 정권의 경제실정에 대해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10년에 걸쳐, 오히려 경제가 살아났다고 하신 말씀은 매우 잘못된 말씀 같다. 오히려 솔직하게 경제 아주 잘못됐습니다 이렇게 고백을 하시고 말씀하시는게 오히려 국민들 보기에 좋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동영 : 저는 그렇게 애써 말씀하신 뜻을 이해합니다. 즉, 서민경제 어려움을 대변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략) 중소기업과 소민경제, 이것 제대로 못살려낸 것이죠. 이것을 해내는 것이 차기대통령의 과제란 말씀입니다. 중소기업 지금 5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사람, 기술, 자본, 활로, 사기 이 문제 (생략) 그리고 재래시장 살리는 것이 제가 대통령 되고 싶은 이유입니다. (생략) 1) 내수파탄, 최악의 양극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38&article_id=0000283317 2) 부동산값 821조 상승, "사상 최악"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1&article_id=0000139968 3) 개인파산 사상 최악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1&article_id=0000158994 4) 실업급여 사상 최악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34&article_id=0000261461 5) 가계빚 546조, 1인당 3456만원씩 빚더미 "사상 최악"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30&article_id=0000010523 6) 경제 고통지수 IMF 이후, '최악'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11&article_id=0000054147 7) 1인당 국민부담금 465만원으로 "사상 최악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14&article_id=0000196419 8) 빈부격차 3년만 `사상 최악`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18&article_id=0000454352 9) 참여정부 주택정책 만족도 `사상 최악'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57&article_id=0000050137 10) 한국 국민소득 증가속도 OECD 꼴찌 "사상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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