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은 보라색 당을 공격함으로써 야권 전체를 '종북'으로 싸잡아 폐기처분하려는
고도의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 방법이 너무 낡았죠. 유신때랑 사회 판도 많이 다르고.
제 1 야당은 무게감을 지키면서 이번 사태를 관망하는게 맞습니다.
정치는 '상징'과 '언어', 그리고 '수싸움'의 투쟁입니다.
'행동'에 선행되어야 합니다.
보라색 당은 이런 기본 원리를 무시하고 독자적으로 닥돌하다가
'함정'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거구요.
저 당 잘못하면 송두리째 풍비박산 납니다.
민주당, 지금 나쁘지 않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우리나라 국민 50.1%는 ㅂㄱㅎ 지지자입니다.
언론 상당수는 ㅅㄴㄹ 편입니다.
판이 불리하면 신중하게 수 싸움으로 가야죠.
저 50.1%에서 중도층을 빼 오는게 메인 스트림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보라당 엎어놓고 편 들어주는거 좋지 않습니다.
진짜 유신회귀를 보겠죠.
국조 나가리되고 현장투쟁 하는 포지션 잘 하고 있습니다.
원래 멍청한 애들이 목소리만 크다고,
통ㅈ당이 갱생의 여지가 없다면 이대로 사라져도 상관없습니다.
민주당이 언제 다른 당이랑 협동하면서 유신 견뎠답니까? 풉.
소위 진보 진영의 대안으로
정의당도 있고, 노동당도 있습니다.
보라당 버려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