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95년생 21살 남자, 미필입니다.
(군대를 다녀와야겠죠.)
지방 국립대를 다니고는 있으나,
맘에 차지않아서 삼반수를 하게 된 올해인데,
올해의 결과 역시 신통치 않아서 결국 원하던 대학은 못 갈것 같습니다.
제가 원래 꿈꾸던 루트는,
탑10 대학에 들어가서
군대를 나온 후
알바 or 직장을 통해서 돈을 벌어서
그 돈을 밑천삼아 유학을 가고
그 후 취업을 하여 정착하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길의 윤곽입니다.
다만 올해 시험을 준비하면서, 문득 생각이 든 것이
운좋으면 올해, 운나쁘면 내년에 대학을 가고
4년제를 졸업하고 군대를 다녀오면,
나이가 27~29살 정도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해외에서는
현지 대학을 나와 현지에서 취업하는 것이
관례 내지는 잘 통하는 루트라고 보아서,
저 나이를 먹고난 후에
다시 현지에 가서
대학을 들어가고 (대학원도 진학하고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취업을 하면
너무 늦은 시기가 아닌가 생각되어서 질문 드립니다.
1.
애시당초 목적이 이민(해외거주)라면
지금이라도 해외 대학으로 유학가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까요?
2. 그리고 대학전공(한국이나 해외)을 선택하는 데
해외취업에 유리한, 수요가 많은 전공은 무엇일까요?
3. 주변사람들은 실패가 90프로가 넘는다고,
적어도 한국에서 대학은 나와서 지지기반은 마련해두고
그 다음 유학을 가야
실패해도 한국에서 밥벌이는 할 수 있다고 하시는데,
이 분들 말씀이 옳은 걸까요?
4. 저는 독일과 캐나다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금전적인 부분은 독일이 이득이나,
대체로 캐나다를 많이 선택하시더라구요.
그 이유도 알 수 있을까요? (상대적인?)
5. 캐나다 등 돈이 많이 부담되는 곳으로 유학할 경우
집에 돈이 많지 않은지라, 돈을 벌고 나서 가야할텐데,
그럴 경우, 한국에서 대학을 나온후 취업해서
돈을 모은 후 가야하나요?
아니면 급한대로 알바라도 뛰어서 돈을 마련해야 하나요?
더 질문하고 싶은데,
글로 적다보니 어느새 생각이 안나네요 ㅜ
상세히 답변해주실 분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