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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와 국정원의 선동에 넘어간 네티즌들.
게시물ID : sisa_432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럭셔림
추천 : 6/11
조회수 : 540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3/08/28 21:43:19
안녕하세요
 
야당 지지자는 진보 라는 의견 하나로 가루가 되도록 까인 사람입니다.
 
 
오늘 이석기 간첩 사건으로 한마디 하고싶은데요,
 
사실 민노당 종북 (예전엔 있지도 않은 단어들)프레임이 어제 오늘 있었던 것도 아니고
 
70년대 이후로 꾸준히 존재 했습니다.
 
 
심지어 탤런트 안내상씨는 미국 대사관 폭파를 기도 했던 만큼
 
지금으로 따지면 종북 빨갱이 입니다.
 
 
그런데 야당 지지자들이 여태 민노당이나 혹은 종북 프레임을 부끄러워 하진 않았습니다.
 
그냥 저런 부류가 있나보다.
 
혹은 한총련은 좀 심했다.
 
이정도 였는데
 
문민정부, 국민정부 등을 거치며 주사파와 한총련들도 일반 시민들과 같은 노선을 걷기 힘들어 지긴 했지요.
 
 
 
 
시간이 흘러
 
박근혜 정부에 이르러서는
 
이제 야당 지지자들 까지도 스스로 '진보'라 말하기를 창피해 하고 부끄러워 하는 시대에 이르렀습니다.
 
하물며 이런 소위 네티즌들 까지도 진보 프레임에 갇히는걸 부끄러워 하는데
 
이석기의 종북 사태는 얼마나 큰 부끄러움으로 다가오겠습니까.
 
 
강산이 변하긴 했지만 예전엔 부끄럽지 않았던 이데올로기들이
 
지금은 마치 내 허리춤에 매달린 타이어처럼 진보들이 나아갈 방향을 무겁게 만들고 있지요.
 
 
저는 사실 이러한 사실은
 
일베와 국정원 선동의 성공이라 봅니다.
 
네티즌들 구석, 구석을 파고들어
 
내면세계에서 스스로 진보임을 부끄럽게 만들고 말싸움에 지치게 만들어
 
나는 야당을 찍으나 진보는 아니고
 
민노당은 노동자들을 위해 필요하나 빨갱이라 부끄럽고.
 
주사파와 노동계열은 종북이고
 
과격시위는 선동행위이며
 
노사의 파업에서 정당한 권리를 찾기 보다는 귀족노조에 포커싱을 맞추고,
 
 
 
도대체 21세기의 진보는
 
순한 양처럼 살다가 촛불만 들고 무능하다 욕만 먹는 것 외에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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