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일러스트들을 찾아온 지 어언 3년째...
픽시브에서만 4280개, 트위터나 세이가 등 다른 곳에서 찾은 것까지 합치면 5000개는 거뜬히 넘을 듯합니다.
하지만, 애게의 볶음은 언제나 저는 찾지 못 했던, 보다 먼 곳에 있던 일러스트들의 존재를 알려주지요...
새로운 볶음들을 볼 때마다, 나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넓고 깊은 인터넷의 바닷속에
아직도 찾지 못 한 볶음들은 얼마나 많이 남아있는 걸까요?
미지의 땅에 처음 발을 내디뎠던 사람들처럼,
저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애게에 들어옵니다.
볶음의 진리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기 위해서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