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女, 급조아이디 16개로 '오유'들어가…
불법 대선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정원 직원 김모씨(29·여)가 지난해 8월 28일 이후 16개의 아이디를 만들어
'오늘의 유머'(오유) 사이트에서 100여개의 대선 관련 글에 추천, 반대 등을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씨의 오유 아이디 16개에 대해 압수수색한 결과 지난 8월말부터 12월 중순까지
288차례의 추천/반대 클릭 중 94개 게시글에 대한 추천/반대가 문재인 후보 등 대선에 관련된 게시글이었다고 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