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고 엄마랑 언니랑 저랑 집앞에 있는 매운족발집에서 족발이랑 맥주랑 사서 들어가는길에 아저씨 세명이 길가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내용이 ㅋㅋㅋ 야 딱 한시간만 먹고 나오자 현관에 들어가는 때부터 시간재는거야 근데 니네 못나와 우리 마누라 술 쎄거든ㅋㅋ 아 몰라 딱 한시간만 놀다오자 우리집가면 엄청 미인이 기다리고 있다고 너한테 나 예쁘지 나한테는 내 와이프가 최고다 우리 마누라 예뻐서 놀랄걸ㅋㅋ 야 니네가 아무리 뭐라해도 나는 내애인이 최고야 우리 마누라 어엄청 예뻐 니 아내보다 내 와이프가 더 예뻐 내 애인이 최고야
한잔 이미 걸치시고 들어오셨는지 계속 저러면서 집 들어가시는데 입구에 차 바리케이드? 보면서 으악 통행료 내야되는거 아냐? 톨비내 톨비 이러시면서 옆에 경비실 창문열고 천원 건네시려다가 집주인 분 한테 만류당하신듯
결혼했는데 어디 나가서 서로 자기 마누라 자랑하느라 싸우는 남편있으면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