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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321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YUT★
추천 : 12
조회수 : 1133회
댓글수 : 40개
등록시간 : 2015/02/02 03:07:18
ㅠㅜㅜㅜㅠㅜ진짜 미치겠네요
불과6시간전에 창출한 흑역사입니다ㅠㅠㅠ
다이어트하고있었는데 아까 라면의 유혹을 넘기지못하고 게걸스럽게 먹었으므로 음슴체.
저번주에 학원빠져서 오늘 학원 보충갔는데 거기서 현대소설을 배웠음.
<만세전>인데 여기 나오는 등장인물 중 일본인 신여성으로 등장하는 인물이름이 '정자'였는데 그 소설읽을 때부터 음란마귀가 온거임.
그래도 학원선생님 앞에서 굳이 음란마귀를 표출하지는 않아도 되잖슴?
근데 만세전에서 주인공이 '정자' 와 'p자'랑 술을 마시는 장면이있었음.
그래서 그 문제집에 주인공이 누구와 술을 마셨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그쌤이
"주인공은 동경에서 누구와 술을 마셨지?"
하시고
"정자하고?"
또 누구냐는 식으로 물으셨음
근데ㅠㅠㅜㅠㅡㅅㅂㅠㅠㅜㅡ 원래는 'p자'라고 말해야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ㅡㅅㅂㅠㅠㅠㅠㅠㅠ
내 본능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자동적으로 입에서 "난자요" 라고한거임ㅜㅠㅜㅠㅜㅠㅠㅠ
ㅜㅜㅜㅠㅅㅂ 그말뱉고 헐 내가 지금 무슨말을뱉은거지하면서ㅠㅜㅜㅜㅠㅠㅠㅠㅜㅜㅠㅜㅜㅜㅜㅜ
ㅡㅜㅜㅜㅠㅠㅠㅠㅠㅡㅜ쪽팔려죽겠는데 너무 웃긴거임ㅠㅠㅠㅠㅠㅋㅋㅋㄱㄱㄱㄲㅋㅋㅋㅋ큐ㅠㅠㅡㅠㅜㅜ
ㅠㅜㅠㅠㅠㅠㅠ진짜 계속 처웃다가 아무렇지도않은척하면서 수업할려그랫는데 자꾸생각나는거임ㅋㅋㅣㄱㄱ그래서 진짜 계속 피식하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ㅜㅜ
쌤이
"남자면 넘어가겠는데 여자가 하니까 좀 그렇다..ㅋㅋㅋ"
하시는거임ㅋㅋㅋㅋㄱㅋ
ㅅㅂㅋㅋㅋㅋㅋ나 평소에 이미지 나름 괜찮았는데 망함ㅋㅋㅋㅋㅋㅋㄱㅋㄱㄱㅋㅋ개쪽팔림ㅠㅠㅜ저이제 어떡하죠?ㅠㅠㅜㅠㅠㅜㅠㅜㅜ
참고로 쌤은 남자십니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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