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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320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앤루★
추천 : 13
조회수 : 1193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5/01/31 12:34:31
저희 부모님은 중식요리집을 운영하신데. 어머니 암수술후 어머니는 요양. 아버지는 병수발하신다 시골로 들어가심.
거게를 운영안하면 가게 수입0원
학교 휴학하고 1년반정도 혼자남아. 가게 운영을 하면서 본 진상 손님 베스트.
먼저 부모님 가게는 2층으로 구성되며. 오픈주방형임
3위. 이게 1인분 맞아요?
우리집은 주방장이 손이커서 양이 많은편.
여성분 2분이 들어옵니다. 짜장면 1개만 시킵니다.
한명만 식사안한줄 알았는데. 2명이 나눠먹음.
한참먹다가 2명이서 먹으니 모자랐나봄. 지나가는 저
를 불러세움. 이거1인분 맞아요? 왜이렇게 양이적어
요? 뻔뻔스럽게 화+짜증까지냄.
바쁜데 짜증이 훅남. 바쁘기도하고 짜증도 나서. 1인분을 두분이서 드시니 그렇죠. 그거 한명분 양이세요. 이러고 다른테이블 감.
나가는데 돈집어던지고 감. 커피는 하니씩 사먹는 것들ㅇㅣ... 밥집에선 왜저러는지....
2위. 탕수육은 돈내고 먹는게 아닌데....
8명 가족 단위로 식사를 하러옴. 오자마자 자꾸 사장님은 안계세요?이러면서 아버지를 찾음. 사장님 어디가셔서 안계세요~ 그랬음.
(참고로 저희집 서비스 거이안줌.대신 주문한음식에대해 가격대비 양을 푸짐하게줌. 대부분 손님들은 그걸 알아서 서비스타령도안함. 블로그나 후기같은거 알아서 올려주시는 분들도 많고. 지역에서 가게상호 말하면 대부분 알고계심.)
8명에서 식사4개랑. 요리 가장작은 사이즈로 2개시킴. 팔보채. 깐풍기였음. 이게 소짜리는 탕수육빼고 앖었는데 2~3명 왔을때 식사+@로 드시라고 나중에 만든사이즈. 한6만원 어치 먹었나?
서비스 타령을 계속함. 아버지 화상통화걸어서 슬쩍보여주며 아시는분 이냐고 물어봄. 첨보는사람임. 그 아줌마 한분이 계속 사장님 찾으면서 서비스타령함.
걍 만두 두접시줌. 이딴게 서비스 냐고 뭐라함.
그래서 원래 저희 서비스없어요. 라고 말함. 결국 탕수육 안주니까 소짜하나 시키면서"원래 탕수육 같은거 돈주고 사먹는거 아닌데..." 궁시렁궁시렁...
결국 모르는사람임. 부모님 아무도 모르심. 카운타에 어린애 한명에 직원밖에없으니 아는사람이라고 뻥카..
1위. 볶은밥 한개요..
어떤 아주머니가 애들을 9명을 데려옴 5~7세정도?
이정도 애들 모이면 장난아님. 뛰고 소리지르고 난리.
세팅 10명분 다해주고 주문받으러감. 볶음밥1개주문... 1개요? 라고 되물음. 네 1그릇이요.
별사람 다있으니 걍 민폐네 하고 주문넣었음. 아니나 다를까 애들 방목+방치 정말 난리남.
1개시켜서 돌아다니는 애들 붙잡고 한숟가락씩 먹임.
그리고 다른아줌마들 만나기러했는지 1시간넘게 앉아있음.
직원이 가서 애들 조용히좀 시켜달라고 상.냥.히. 말함. 10분후 와서. 애들 데리고 다니는 사람은 밥도 못먹냐고 ㅈㄹㅈㄹㅈㄹ 피해자 코스프레함.
그냥 앞에사 ㅈㅅㅈㅅ 하고 말았는데. 나가고나서
어머니랑 통화하면서 이런사람 왔었다. 미친사람인듯 하면서 흉보는데 엄니가 "설겆이 값도 안나오겠네 ㅆ녀인. ㅇㅇ아. 가서 소금뿌려랔ㅋㅋ " ....
음...어.....아.. 마무리는... 식당매너 지킵시다? ㅋ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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