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고, 슬플 땐 위로를 해주는,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주었습니다.
언제나 고맙습니다.
오늘 떴던 코스모폴리탄에 떴던 트와이스의 인터뷰 중에서 쯔위의 답변이 떠오르네요.
Q: 힘들 때, 나를 지탱해 주는 것이 있다면 뭘까요?
A: 전 원스요. 가끔 그런 원스분들이 있어요. 힘들 때마다 트와이스 보면서 힘을 내고 있다고. 그럴 때 진짜 너무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해서 힘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많은 팬들, 원스들, 적어도 저는,
응원하는 연예인들을 보면서 같이 웃고, 제가 힘이 들 때면 보면서 힘을 얻고, 언제나 응원하고 있어요.
그래서 언제나 고맙습니다.
전 종종 그런 생각이 들어요.
우리에게 이런 행복을 주고 힘을 주는 여러분들이 행복할까?
어떤 때는 답이 "YES"였다가도, 어떤 때는 답이 "NO"이더라구요.
사람이 언제나 마냥 웃으면서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만 전해줄 수 있겠어요.
당신들이 힘들 때에도 "프로니깐" 이라는 이름 아래 자신을 물리적, 정신적으로 소모해가면서 버티는 것, 팬들은 잘 알고 있을 거에요.
당신들이 힘을 주었던 우리 팬들이, 당신의 힘이 되어줄게요.
부디 그 곳에서는 편안하기를 빌며 이 글을 줄입니다.
故 종현군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