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잇는데 종현아 ... 너 팬인걸 아는 내 친구들이 연락해주더라 나 진짜 진짜 그 순간 아무 생각도 안들엇어 중학생때 혜야 무대 보고 처음엔 네 노래가 좋았다가 영상 찾아보며 여리고 바른말만 하는 너란 사람한테 시간이 지날수록 더 푹 빠져서 나 스스로도 신기했는데 이 후로 가수 앨범 산것도 너가 처음이고 올라오는 사진마다 저장하고 컴백 언제하나만 기다리고 그렇게 십년을 꼬박 지켜봤는데 친구들이 아직도 종현 좋아하냐고 할때마다 당연하다고 네가 너무 좋다고 힘들 때마다 샤이니노래 네 노래 들으며 그렇게 위로 받았는데 네이버 기사 확인하고서 든 생각이 뭔지 알아? 네 주변 사람들이 너무 미워 왜 널 힘들게 네가 그렇게 되도록 알아차리지 못하고 너의 괴로움이 스스로에게서 비롯된 것이든 무엇이 되엇든 남탓이라도 하고 싶은거야 왜 널 그렇게 뒀냐고 그런 결정 내리기까지 얼마나 외롭고 괴로운 시간을 보냈을까 미안해 최근에 네가 인스타에ㅡ올렸던 노래를 그날 당장에 다운받아서는 거의 매일을 들었는데 내겐 위로가 되는 노래라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오늘따라 그 가사가 너무 슬프다 이젠 이노래를 들으면 눈물만 날것같아 종현아 너무 미안해...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