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방탄의 Save me 뮤비를 보며 태교를 하고 있었어요
그때 놀고있던 4살배기 딸이 와서 자기가 원하는 만화를 틀어달라고 하기에
뮤비가 끝나면 틀어주겠다고 했더니 기다리면서 같이 보더라구요
한참 빠져서 보고 있는데 어느순간 문득 들리는 딸의 목소리,
"...잘생겼다...."
순간 잘못들은줄 ㅋㅋㅋ
그래서 "이 사람? 아님 이 사람? 누구보고 말한거야?" 물었더니
다름 아닌 황금막내보고 한말이더라구요
역시 애들도 보는 눈은 다 똑같은가봐요....ㅋㅋㅋ
잘생긴 사람은 애들도 알아봄 ㅠㅠㅠㅠㅠ
원래 애교넘치고 무대에선 카리스마 섹시 대변신 하는 우리 짐니를 롤 모델로 태교중이었는데
(딸 본인 말로는) 동생이 태어나면 자기가 기저귀도 갈아주고, 밥도 주고, 책도 읽어준다 하는
실제 육아 전담자(?)인 딸이 마음에 들어하는
황금막내로 태교 롤모델을 바꿔야하나 고민중입니다 ㅋㅋㅋ
(내용이 연게에 맞는건가... 아님 육아게에 맞는걸까요?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