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입에서 안좋은 냄새가 나지 않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1초만 투자하면 간단하게 내 입냄새를 체크할 수 있다.
먼저 입과 코를 손으로 감싼 후 숨을 내쉬어 냄새를 맡아본다. 혀로 손등을 살짝 핥은 다음 침이 마르기 직전 냄새를 맡아보거나 전화 통화 후 송화기 부분의 냄새를 맡아보는 것도 좋다. 그밖에 잇몸을 손가락으로 문지른 후 냄새를 맡아보거나 혀에 설태가 끼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자가 진단 후 입냄새가 나는 것으로 의심되면 매일 양치질을 3회 이상하는지, 식후와 자기 전 양치질을 하는지, 입속에 염증이 있지는 않은지, 치실을 사용하는지, 충치가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 구강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면 생활 속에서 충분히 입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입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설태를 제거하는 것이다. 양치질을 할 때 혀 전용 세정기를 이용해 설태를 제거하면 입냄새가 45% 정도 감소한다. 칫솔은 단단한 치아를 닦는 도구이기 때문에 부드러운 혀를 손상시킬 수 있다.
또 혀 안쪽의 3분의 1 지점이 입냄새 제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이 부분을 특히 깨끗하게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