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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에게 카톡이 왔다.
게시물ID : humorstory_431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방용그람시
추천 : 12
조회수 : 1312회
댓글수 : 77개
등록시간 : 2015/01/21 13:41:57
타 사업부 부장님에게 카톡이 왔다. 아래는 메세지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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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단한 하루였는데 이 글을 읽었더니 엔돌핀이 팍팍! 나누고 싶습니다. 


* 너무 웃겨서.....♥♡♥

안녕하세요 프랑스 교포 3세 입니다... 
저 한국에 온지 몇 년 됐어요... 
저 처음에 한국 왔을 때 한국은 간식도 너무 무서운 거 같았어요. 
저 점심먹고 왔더니 과장님이 
"입가심으로 개피사탕 먹을래?" 했어요. 
저 한국사람들 소피국 먹는거 알았지만 
개피까지 사탕으로 먹을 줄 몰랐어요. 


저 드라큐라도 아니고 무슨 개피로 입가심 하냐고 
싫다고 했더니 
과장님이 "그럼 눈깔사탕은 어때?" 하셨어요. 

저 너무 놀라서 "그거 누구꺼냐고?" 했더니, 
과장님 씨익 웃으면서,,,, 
"내가 사장꺼 몰래 빼왔어~" 했어요. 
저, 기절했어요~~ 

눈 떠 보니 과장님 저 보면서 
"기력 많이 약해졌다며 몸보신 해야 한다고 
과장님 집으로 가자" 고 했어요 
그래서 저 너무 불안해서 "무슨 보신이냐?" 했더니... 
과장님 저 어깨를 툭 치시며 
"가자, 가서 우리 마누라 내장탕 먹자" 했어요. 

저 3일간 못 깨어났어요... 
식당 간판 보고 더 놀랐어요~ 
'할머니 뼈따구 해장국~' 
미칠뻔 했어요~ 

근데 이거 보고 완전 돌아버렸어요~ 
'할머니 산채 비빔밥!!!!!!'

즐겁고 행복한 한 주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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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방법

1. 와하하하 덕분에 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 카톡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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