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tvN 드라마 ‘화유기’ 제작발표회에 배우 이승기·차승원·오연서 등이 참석해 기자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서 이승기는 “시청률이 어느 정도 나와야 이행하냐”며 “민간인이 된 지 얼마 안 돼서 잘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이승기가 “첫 방송 10%가 넘으며 ‘재입대’하겠다”며 무리수를 던져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에 차승원은 “대신 사과하겠다”며 상황을 정리하려 했다.

이승기는 “10% 정도 돼야 공약을 내는 맛이 있지 않겠냐”며 “10%가 넘으면 다 같이 특수전 사령부에 협조 요청을 받아서 병영 체험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승기가 “3주만 훈련받으면 된다”며 너스레를 떨자 차승원은 “무리가 아닐까 싶다. 가정도 있고”라고 난감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