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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생각이지만 인텃스텔라는 고증이 잘 된 영화는 아닌것 같음
게시물ID : science_431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는매우슬프지
추천 : 3/7
조회수 : 104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11/16 02:42:22
그리고 결정적으로 우주의 신비로움을 느낄만한 사소한 부분을 
신경쓰진 않은 것 같음
 
예를들자면 동면을 통해 식량과 산소등 자원을 아끼는 설정이 나왔잖아요
대사로는 동면 들어가기전에 여기저기 싸돌아 댕기는 주인공에게
산소낭비하지말고 잘준비나 하라는 대사가 있는데,

이걸 좀더 우주덕후나 과학덕후 쪽에서 생각해본다면
모든 승무원이 잠들었을때 산소공급을 하는 밸브가 잠기는 장면이라거나
그런 장면을 씬간에 껴넣으면 좀 더 하앍 거리며 볼 수 있었을 텐데...
또 우주비행사들이 썩은 표정으로 맛대가리 없는 우주식단을 먹는 장면이라거나....
 
체적인 우주 여행을 하는 전 과정에 대한 현실성을 전혀 고려 하지 않은것 같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 라는걸 이야기 하는건 아니고,
'이러이러 하기때문에 자원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었다.' 를 보여 줄 수 있는 장면이 전혀 없음
우주에 갔으면 우주식단을 먹으라고!
맛대가리 없는 죽같은 우주식단을 씹어보려 애쓰며 불평 불만하란 말이야 ㅜ
 
그리고 우주선이 가감속을 할때 우주선 기체의 날개들이 떨리는 장면이 몇장면 보이는데,
대기가 없는 우주공간에서는 기체의 떨림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표현 해야 했지 않았나 싶음.

또 도킹장면;;;
클라이 막스에 다다라서의 도킹장면은 영화적인출이기 때문에 논외로 하고,
그외 도킹장면에서 도킹을 위해 기체를 정렬할때 너무 무게감 없었음. 
RCS라고, 무중력 상태의 기체를 제어하기 위한 연료가 분사되고, 이에대한 반동이 있고,
또 이 반동을 다시 제어하는 과정으로 정렬을 해야 하는데, 
인터스텔라 에서는 너무 무게감이 없어서 작은 미니어쳐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음
 
전체적으로 덕후들이 즐길 거리는 조금조금 맛만 보여주고ㅜㅜ
정작 덕후들은 잠깐 나온 대사나 언급된 이론들을 혼자 점검 해보고
이런 표현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라고 혼자 생각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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