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맞은편 인권위 앞에서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에 맞서 반대집회를 주도해온 자유총연맹(자총)을 조종한 게 청와대이고, 이 단체를 손아귀에 넣기 위해 청와대와 안전행정부가 단체 회장 선거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 되었다.
자총은 촛불집회 등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가 있을 때마다 맞불집회에 주도적으로 참가해 왔다. 그때마다 맞불집회가 청와대의 기획물 아니냐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자유총연맹 ‘선거 압력 의혹’을 뉴스1이 지난 13일 단독 보도하자 청와대가 진화에 나선다.
[단독] "청와대 행정관, 자유총연맹 회장선거 개입" 행정관 "종북좌파 국정원 촛불집회 대응 논의한 것" http://news1.kr/articles/1279175
이 과정에서 관변단체 반촛불집회의 배후가 청와대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만다.
청와대 허모 행정관, 관변단체 선거개입 해명과정 자백
청와대 정무수석실 허모 행정관은 ‘청와대 압력설’이 보도되자 이를 진화하기 위해 이렇게 해명했다.
허 행정관은 뉴스1과 통화에서 "A씨는 모르는 사람"이라면서도 "이씨를 만나 종북좌파 쪽에서 국정원 관련 촛불집회를 하니까 (보수단체인) 자유총연맹에서는 어떤 방향으로 활동할 것인지내용을 상의하러 갔던 것"이라고 말한 뒤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일종의 ‘자백성 발언’이다. 허 행정관의 ‘실언성 자백’을 통해 관변단체의 촛불 반대집회가 누구에 의해 사주되고 조종돼왔는지 밝혀진 셈이다. 배후가 청와대라는 사실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대목이다.
http://www.amn.kr/sub_read.html?uid=10559§ion=sc1§ion2= 또있죠
어버이연합과 고엽제전우회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