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주신 댓글들 모두 잘 읽어 보았습니다.
몇개 없다가 하루 만에 수두룩 불어나 있어서 놀랐습니다.
모두에 대댓글 달을 수가 없어서 추가 글을 하나 씁니다.
(추가)
제 의견에 동감해 주시는 분들이 많고
(특히 취발이님 의견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기레기 같다니, 애초에 말이 통할 사람이 아니라느니 등
인신공격에 해당하는 막말들도 늘어나 있네요.
거두절미하고 말씀드립니다.
일본 문화에 심취해 있거나 그 영향을 많이 받았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관련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위해
상대적으로 한국 문화를 폄하하지는 맙시다.
'뭐 이런 작은 부분을 가지고 뭐라 하느냐?'라는 부류에게는
더 이상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이 한국에 사과한 게 얼마인데
'아직도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느냐?'라고 말하는 부류와
사실 별 다를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창작자들을 위해서라도
한반도를 주름 잡는 친일파들의 적폐가 청산되고
설령 한복과 기모노가 뒤섞인 그림을 그린다고 해도
'퓨전', '변형'이라고 자유롭게 받아들여지는 날이 올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