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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430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레★
추천 : 11
조회수 : 1279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7/02/13 01:46:43
13년전에 경매 받은 아파트에
노부부가 세들어 사는대 전세금 지금 까지 안올림
그동안 사정이랑 에피소드가 많지만 그건 패스
암튼 애기 엄마가 돌려줄돈 많이 받아봐야 빚이라
싫다고해서 노인네들 맘편히 살라고
전세금 안올렸는대 오늘 그쪽에갈일있어서
인사도 드릴겸 찾아갔는대 젊은부부가 살고있네
알아보니 할아버지 손주 부부라고 ㅋㅋㅋ
자식도 없고 돈도없다고 전세금 못올려준다고
울면서 말씀하시길래 같이 울었는대 ㅋㅋㅋ
오늘 오면서 부동산에 매매올리고 왔네요
하 진짜 집에 오면서 애엄마 억울하다고 우는대
뭐라 해줄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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