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랭돌이 시절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그 당시 제 Roommate는 Takashi라는 일본 친구였습니다 한국음식을 저보다도 더 좋아하고... 특히 한국 라면을 사랑하는 친구였죠 어느날 제가 한국에서 보내준 라면을 맛있게 조리해서 먹을려는데 이 친구가 절 물끄러미 쳐다보는거여요 그래서 제가 "먹고싶니 Takashi?" 그랬더니 "아니 RTA라는 라면의 뜻이 뭔지 궁금해서...^o^" 그러는겁니다 저는 그 친구가 무슨 말은 하는지 궁금해하다 라면 봉지를 보고 한바탕 웃고 말았답니다 우리는 역시 서로 다른 글자를 사용하고 있었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