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지금은 걍 이게 좀 이상하게 보이는구나 싶은데 그땐 걍 그러는게 당연한거같았거든요 ㅋㅋㅋ
잔다 싶으면 걍 한방 한침대에서 자니까 걍 동생은 제 팔 비고자고 저는 제 다른 팔 비고자고 슴살 넘어서 따로살기 전까진 항상이래 잤어요.
문제는 이제 친척들이나 친구들하고 놀다가 찜방이나 집에서 잘때인데
친척은 이 가스나들이 오호 통제라 하며 제 온몸을 베게로 쓰는 경지에 이르렀고
그냥 친구들은 저랑 제 동생 자는거보면 와 나 시발 니들 뭐 금단의 사랑 그거가 우리가 비밀은 지켜줄게 하면서 드라마를 찍는데 ㅋㅋㅋㅋㅋ 와 저흰 뭔데 뭔 개소린데 뭐가 문젠데 이러고있고 ㅋㅋㅋㅋ 뭐가 문제인질 자각조차도 못할정도로 자연스럽게 그렇게 잤었던 기억이나네요.
지금은 팔베게는 한쪽팔루밖에 못해주지만 요즘도 종종 가족들이랑 자게되면 팔베게 종종 해준답니다. 이상한건 아니....겠죠 ??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