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둘째 임신중인데 입덧이 좀 있어서 뭘 먹질 못하거든요 ~ 아이 저녁먹이고 씻기고 기운없어 누워있었는데 아빠 퇴근 후에 출출하다고 컵라면(튀김우동)끓여먹더라구요 ㅎㅎ 저희 아이 옆에서 자기도 먹겠다며 포크들고 방방 뛰고 있더니 저한테 와서는 엄마 맘마 먹어 ~ 엄마 배고파 ~ 이러면서 팔 잡아끄네요 ㅠㅠ 아빠가 엄마 밥 안먹었어?? 물으니 응 엄마 배고파 ~ 이래요 순간 울컥 하면서 감동이 ㅠㅠ
뱃속에서도 임신증상 하나없이 초산인데도 힘들이지 않고 출산까지 했던 첫애 ~~ 앞으로 사랑 더 많이 주ㅓ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