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을 수 없는 고기.
치과에 가서 진료의 한 부분으로 마취를 받고 신경치료를 했다.
마취가 가실 때까지 "아무것도 먹어선 안 된다"고 의사는 말했다.
하지만 바로 술자리에 끌려가, 불고기집에 가게 되었는데 자기 혼자만 먹지 않는다니. 비참하다.
결국 한 조각만 먹어보기로 했다.
별 문제 없었다. 맛있다.
괜찮으니까 상관없겠지. 안심하고는 계속 먹어나갔다.
근데 도중에 아무리 씹어도 '헤쳐지지 않는 것'이 있었다.
그리고 5분 후, 쓰나미쳐오는 격통에 바닥에 데굴데굴거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