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작성해서 글 흐름이 엉망입니다. 가능하면 단락 단위로 읽어주세요.
이번이 추가된 드레스가 유료 쥬엘로만 구입가능하기 때문에 2500쥬엘은 3만원 정도 되는데, 도저히 3만원 주고 사입히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스노윙 드레스를 통해 앞으로의 드레스샵을 예상해봤을 때, 맘에 안 드는 구석이 너무 많습니다.
가챠보다 싸다고도 하는데 가챠는 무료 쥬엘도 있고 스카우트가 있죠. 그리고 그거 합쳐도 결국 현 가챠 시스템이 지나친 과금유도 정책인 건 다들 아는데, 옆에 있는 게 최악이니 이건 그래도 좀 낫다-고 하는 건 행복회로죠.
유닛을 제외한 다른 아이돌을 입히지 못하는 게 가장 실망스럽습니다. 오직 스노윙 다섯 명만을 위한 복장인데 제 아이돌은 거기 끼지 않거든요. 유이 말곤 큰 관심도 없는데 살 이유가 없습니다.
나중에 다른 의상도 추가되니 드레스샵 자체가 욕먹을 건 아니다...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건 나오는 거 보고 재평가의 여지는 있겠지만, 현재로선 낙관적이지 않고든요.
만약 스타라이트 마스터를 메인 라인업으로 잡으면 란코는 살 옷이 없어요. 아니, 그나마 란코는 사정이 좀 나아요. 목소리가 있어서 언젠가는 나올지도 모르니. 하지만 코토카, 코즈에, 유메, 토모에, 뉴 웨이브 등등은 가망도 없어요. 그나마 요시노가 작년 총선 입상해서 가능성이라도 있으니 다행이지, 입상도 못했으면 가망도 없을 뻔...
트위터로는 전원 복장도 나올 계획이라고는 하는데 스노윙부터 내놓는 거 봐서 전원 복장은 달래기용이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얼마나 하려나? ...이 부분이 그나마 얼마 안 남은 희망이라 전원 복장이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긴 할겁니다.
다섯 명의 준쓰알 복장이면 싼 거 아니는 의견도 있던데, 그건 애초에 여러가지 욕 먹고 있는 가챠가 너무 실속 없어서 상대적인 문제이기도 하고, SSR과 비교할 거면 다섯 명 묶어서만 살 수 있는 것도, 개인에게 특화되지 않았단 점도 감점 요소죠. 개인이 특별해지지도 않고, 모두가 입을 수도 없는 의상인데 다섯 벌 강매라니...
백금마스가 의상 DLC로 항상 욕을 먹는데, 백금마스 DLC보다도 못한 정책의 의상샵을 들고 오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ㅋㅋㅋ 백금마스 의상은 열세 명 다 입을 수 있고 개인 개성도 고려되어 있죠. 츠쿠요미는 진짜 잘 만든 의상인데, 그 두 배 가격인 이번 데레스테 의상은...ㅋㅋ
립스 의상 기대했는데 이런 식으로 나온다 생각하니 기대가 절로 접히네요. 데레스테가 쓰알의 성능과 의상으로 장사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