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터넷)으로 장보기를 하면 그 물품들을 대신 장을봐서 배송기사님께 드리는 알바를합니다.

근데 컴플레인이 걸렸다는겁니다. 자기도 뭐 이런경우가 다있는지는모르겠는데, 고객이 사과전화를 요구한다고하길래 

친구는 물건이 잘못갔나? 상태가 안좋은 상품이갔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무슨일로 컴플레인을 거셨데요? 라고 물어봤는데

사유가..

물품들이 14가지 품목이었는데 그중에 생리대와, 후랑크소시지가 있었답니다.

근데.. 생리대 옆에 후랑크소시지가 들어있다고.. 성희롱하는거아니냐고.. 

하하하..

친구도 멘붕, 주변에서 듣고있던 다른 직원분들도 멘붕..

일단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했다네요.

생각좀하고 상품배치를 하라고, 보이는것도 부끄러워서 검정색비닐봉지에 넣는게 생리대인데 생각좀하고 포장해달라고 그랬다네요.

친구가 알바한지 아직 4개월밖에안됐는데, 멘붕이라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