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완성했습니다.
한 10키로 달리면서 변속기 조정 끝내고 왔네요.
아직 몇번 달리면서 세부적인 조정은 좀 필요할것 같아요.
조립하면서 계속 규격에 안맞는 부품이라던지, 노후화된 부품이 박살나면서 멘탈도 같이 박살날 뻔 했지만, 그래도 결국 무난히 완성되었네요.
조립하면서 느낀건데 구동계나 부품같은건 메이져 부품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헤이즈 브레이크였는데, 패드 잡아주는 부분이 똑 하고 부러졌는데, AS를 어디에서 받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대체 부품 구할데도 없네요.
어찌어찌 캘리퍼만 비싸게 구해서 블리딩 하는데, 오래된 호스가 꺾이면서 자전거 프레임과 얼굴에 도트오일 샤워를 맞았어요. ㅜㅜ
그래도 이건 좀 다행인게 달리다가 브레이크 박살났으면, 큰일날 뻔 했네요.
다음에 고장나면 그냥 시마노나 사야겠어요.
아무튼 타봤을땐 그전것과 비교해선 조향성과 구름성은 좀 떨어졌고, 뭔가 편안한 느낌은 많이 듭니다.
차로 말할거면 소형에서 준중형 정도로 올라간 느낌이네요.
그리고 프레임을 전거보다 살짝 작은 걸 사서 몸에는 훨씬 잘 맞는 느낌입니다.
페달링이 편해진게 확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