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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생순' 대박 속에 속끓는 핸드볼협회
게시물ID : sisa_42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도현
추천 : 11
조회수 : 52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8/02/05 20:51:35
http://sports.media.daum.net/nms/general/news/common/view.do?cate=23793&newsid=286077&cp=SpoChosun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핸드볼 대표팀을 다룬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이 흥행질주를 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개봉해 300만명을 넘어 400만 관객을 바라보고 있다. 

 '우생순'의 흥행몰이와 함께 핸드볼에 대한 관심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대한핸드볼협회는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하다. 대한핸드볼협회는 기술 자문과 자료 제공을 하는 등 '우생순' 제작에 간접적으로 참여했다. 세계 최초의 핸드볼 영화에 대한 기대가 컸기에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영화가 대박을 터트려도 대한핸드볼협회에는 한 푼도 돌아오지 않는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영화 흥행에 따른 수익에 대해 제작사인 MK 픽처스와 따로 계약하지 않았다. 영화 후반에 등장하는 임영철 감독과 여자대표팀 선수들의 실제 활약 장면에 대해서도 초상권을 포기했다. 정형균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은 " 영화 제작 초기 협회에서는 아무 조건없이 지원하자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막상 영화가 크게 성공하니까 재정이 넉넉지 않은 협회 입장에서는 아쉬운 게 사실이다 " 고 말했다. 

 지금까지 협회가 '우생순'을 통해 얻은 금전적인 수익은 500만원이다. '우생순'의 제작사는 2008 핸드볼큰잔치가 열린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 500만원짜리 광고판을 세운 것이 전부다. 

< 민창기 기자 scblog.chosun.com/huel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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