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전 발정을 시작한 저희 고양이가 내적 갈등의 절정을 격고 있나봅니다. 지금 제 방 문짝을 야옹야옹거리면서 발톱으로 긁고있네요. 얘가 발정만 안났다라면 웃으면서 들여보내줬겠지만 지금은 열어주고 싶지가 않네요. 예전에는 평범한 개냥이였는데, 갑자가 ㅍㅍㅅㅅ머신이 되어버린 우리룰루 어떻게 다뤄야할지.... 가끔 촉촉하게 젖어있는 제 이불을 보면 바로 동물병원애 대려가 고자로 만들어 버리고 싶지만, 나름 족보있는 페르시안고양이라.... 건들기도 애매하네요. 발정난 고양이 처치법 좀 알려주세요 노련한 집사님들!! 하루 하루 귀여운 모습보단 짐승남의 모습을 보여주는 저희 룰루를 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