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리빙포인트의 반응이 좋아 다시 가이드를 올려봅니다.
맥이 올라가면 표기 데미지도 같이 올라간다는 것은 모두 아실 텐데요,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올라가는 것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무기의 속성세공이 엄청난 표기 데미지의 증가를 가져온다는 사실도 아시는 분이 많을 텐데요, 이것 또한 실험으로 밝혀 보겠습니다.
실험도우미로 사용할 제 캐릭터입니다.
데이터 산출에 적합한 스펙으로 맞춰 보았습니다. 사용할 스킬은 2번 매그넘 샷입니다. 퍼뎀 500%, 매그넘 관련 세공은 따로 없는 상태입니다.
활에는 얼음 속성 6레벨 세공이 되어 있습니다. 즉 무속성 몬스터 타격시 (6-1)*11.11% = 55.55%의 대미지가 증가하여 계산됩니다.
활에 자체 피어싱이 붙어있지만 방보가 0인 타겟에게 매그넘 샷을 사용할 예정이므로 지금은 무시합니다.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800*1.5555)*5 + (800*1.5555*1.5)*5
앞의 800은 밸런스 80%를 뚫고 최대 데미지가 떴다는 가정하의 원래 데미지입니다. 여기서 실험 오차가 생깁니다.(이게 항상 최대로 뜨지 않으므로)
처음 곱해진 1.5555는 속성 증가값입니다. 괄호 밖의 5는 매그넘 샷의 퍼뎀 곱입니다.
더하기 뒤의 괄호 안의 값은 크리티컬 히트 발생시 추가되는 값입니다. 이때의 800은 밸런스 영향 안받는 고정값입니다.
크리티컬 히트가 원래 최대 대미지를 기준으로 150%가 추가되기 때문이구요. 그래서 800*1.5555에 또 1.5를 곱해주는 것입니다.(크리1랭)
거기에 다시 매그넘 샷의 퍼뎀이 곱해져서 크리티컬 가산치가 나옵니다.
엑셀로 계산해 보니 15555가 나오네요. 이제 직접 필드로 나가 확인해 볼 차례입니다.
아무래도 밸런스 때문인지 800이 다 뜨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몇 번 값을 바꿔보니 766이 떴을 때가 15290.57로 좋은 근사값을 갖네요.
즉 정리하면 이와 같이 나오겠죠. (766*1.55)*5 + (800*1.55*1.5)*5 = 15290.57
이와 같이 간단하게 자신의 캐릭터의 데미지 기대값을 알 수 있습니다. 크리티컬이 아닌 경우는 뒤의 괄호를 전부 없애고 계산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