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당할까봐 어벤져스 글 다 안읽고 있다가 오늘 몰아서 글 쭉 읽어봤는데요.
사실 퀵실버의 죽음이 이해가 안 갔었습니다.
총알마저 슬로우 모션으로 보일 정도로 겁나게 빠른 초능력이 있는데,
왜 총에 맞아 죽은 걸까!!
그런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떤 글의 덧글에
퀵실버가 선천적인 능력이 아니라 실험으로 얻은 능력이다보니
연속으로 계속 쓰면 몸에 무리가 오는 것 같다.
영화 후반부에 힘들어 하는 모습이 간간히 나온다.
그 때문에 마지막에 총에 맞아 죽게 된 것 같다고..
정말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계속 옆구리 만지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었죠...
고민 해결!!
근데 한가지 더 궁금한 게 있습니다.
퀵실버가 달리는 와중에 총알이 팔에 스쳐 피가 나는 장면도 있고,
결정적으로 마지막에 총 맞아 죽고 한 걸 보면
몸 자체는 그냥 평범한 강도를 지닌 것 같은데,
어떻게 몸을 부딛혀서 로봇들을 박살낼 수 있는 거죠...?
몸의 강도가 평범한 인체라면,
로봇이 박살날 정도로 갖다 박으면
퀵실버도 산산조각이 나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