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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은?
게시물ID : sisa_42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haeo
추천 : 9
조회수 : 2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8/02/03 22:13:17
 인수위가 꾸려진 이후로 나라가 시끄럽다.
 영어집중교육, 대운하, 국정기구 통폐합과 종부세 수정등 많은 논란이 생겨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고 자기 의견이 반영되길 원하고 있다.
 
 근데 여기서 문제는 명박씨의 의견지지자는 한나라당으로 모이지만 반대하는 사람들은 어디로 모이냐는 것이다. 노무현정권의 몰락 즉 진보세력의 몰락의 가장 큰이유는 노정권이 후계자를 만들지 못했다는 것이다. 꽤나 용감하게 자기만의 소신으로 정치를 했고 밀고 나갔으나 정작 자신의 생각을 이어 받아줄 자기의 후계자를 찾는데 실패했고 후계자라고 생각했던 자들은 배신혹은 경선과정에서 탈락해버렸다.그 결과가 까도까도 비리가 나오는 양파; 명박씨가 대통령당선을 시킨것이고 지금의 이명박씨 정책을 견제할 세력이 없게된 것이다.

 지금 진보세력이 해야 할일은 이명박을 견제할 세력을 만들고 나라가 한나라당 독주체제로 가는 것을 막는 것이다. 한나라당의 과반수의석 저지가 지금 우리의 당장 해야할 일인 것이다. 수년전에 의석수 많다고 국민여론을 무시하고 대통령을 탄핵으로 나라의 위기를 불러온 그들이다. 만약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 이상을 확보한다면 꽤나 재미있는;; 법안이 통과될 것은 뻔하다. 자기들에게 이익이 된다면 주저없이 운하도 뚫을 것이고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든다는 이름아래 각종 세금포탈을 자유롭게하고 비정규직을 잔뜩 만들 수 있는 법안등이 통과될 것이다. 사회의 노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보호정책도 많이 사라질것이다.

 시겔에 무수히 올라오는 대운하를 막아야 하는 이유..라는 글도 물론 좋지만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어느 정당을 지지해야 하고 지금 우리에게 어떤 성향의 정치세력이 필요한가라는 대안의 제시이다. 이명박이 이번에 대통령이 된 것은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네거티브로만 나갔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는 이명박은 않된다는 소리 밖에 할줄 몰랐던 정동영보다는 운하라도 파겠다는 사람이 더 믿음직스러웠던 것이다. 이제 더 이상의 네거티브는 않된다. 각자 자기의 생각을 이루어 주고 한나라당을 견제할 정당을 찾아서 그들을 지지하고 주변 사람을 설득해 지지를 모아야 할 것이다.

 참고로 난 이번 총선때 민노당을 지지할 것이다. 명박씨의 살벌한 신자유주의 경제정책과 작은 정부는 약자에 대한 보호망 거의 없다. 때문에 민노당을 지지해 최소한의 약자에 대한 보호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 설날때 만나는 친척들을 상대로 설득을 해볼 생각이다. 이런 설득이 세상과 내게 도움이 된다고 믿고싶다.


 ~오유시게 사람들 모두다 이번 다가오는 총선때 올바른 생각으로 좋은 후보를 찍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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