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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워들은 짤막한 썰들
게시물ID : humorstory_428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타야
추천 : 12
조회수 : 783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4/11/21 23:24:02

1.여자사람친구가 배타고 여행갔다가 배멀미로 고생고생하면서 왔는데 마중왔던 남친이 번쩍 안아서 빙빙도는 바람에 순간 어지러워서 남친 얼굴에 토를 함.

2.고딩때 친구가 입술이 자주 갈라터져서 립밤 바르곤 했는데 딴에는 립밤 바르는게 뭔가 계집스럽다고 생각했는지 항상 화장실에 가서 몰래 바르고 나오곤 했음. 그날도 립밤 바르고 나오는데 사정을 잘 모르는 친구가 "쟤는 화장실만 갔다 오면 꼭 뭘 먹은것 처럼 입이 번지르르하네..."라고 중얼거림. 반애들 빵터지고 그날부터 그 친구 별명은 똥개가 됨.

3.여자사람친구가 화장실에서 볼일 보다가 번개가 번쩍했는데 누가 도촬하는줄 알고 변태야 하며 고래고래 소리지름.

5.비염있는 친구가 야근할때 몰래 유머글 보다가 웃겨서 피식했는데 콧물풍선이 만들어짐. 지도 신기해서 콧바람으로 풍선을 불렸다 줄였다 하면서 한참 즐기(?)다가 닦으려고  휴지 집으려는데 착잡한 표정으로 자신을 쳐다보고있는 상사를 발견함.

6.친구가 양치할때 자꾸 헛구역질이 난다고 하니까 엄마가 "담부터 양치할때 거울 보지 마."라고 했다고...

7.친구들이랑 바에 갔는데 한 친구가 갑자기 우뢰같은 방구를 방출함. 순간 앞 테이블 쪽에 앉아있던 손님 넷이 일제히 의자를 뒤로 빙그르르 돌리며 돌아봄.그때 다른 한 친구가 "와, 무슨 보이스코리아인 줄..."라고 하는 바람에 손님들 다 술 뿜고 난리남.

8.친구가 잔뜩 취해서 강아지에게 인생을 설교함. 나중에 강아지도 듣다듣다 꾸벅꾸벅 조는데 그 친구 계속 "야, 안그래? 내말 틀렸어?"하면서 새벽까지 괴롭힘.


쓰고보니 재미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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